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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난해 영업이익 2조8836억 원…전년 대비 97%↑
입력: 2023.02.01 11:30 / 수정: 2023.02.01 11:30

여객사업 실적 개선 지속…4분기에는 화물 수요 감소
올해 점진적 수요 증가로 회복세 지속 예상


대한항공이 지난 2022년 매출 13조4127억 원, 영업이익 2조8836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97%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한항공이 운용 중인 B787-9 항공기와 승무원들의 모습.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지난 2022년 매출 13조4127억 원, 영업이익 2조8836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97%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한항공이 운용 중인 B787-9 항공기와 승무원들의 모습. /대한항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대한항공이 2022년 매출 13조4127억 원, 영업이익 2조8836억 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9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만 봤을 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조6068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어비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5201억 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실적 개선은 여객 매출이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 여객 매출은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 동남아와 대양주 노선의 성수기 도래 등 수요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1조6648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화물 매출은 1조54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여객기 벨리(Belly, 하부 화물칸) 공급 회복 등에 따른 시장 운임이 하락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여객 사업이 점진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시장변화에 맞춰 신속하고 탄력적인 공급 운영을 통해 여객 사업 조기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화물 사업은 항공 화물 수요 약세가 예상되는만큼, 대형 화주·글로벌 포워더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수요를 확보하고, 특수품목 항공운송 인증을 확대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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