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도 상한가 직행
31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시초가 대비 30.00%(1125원) 오른 4875원을 기록 중이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31일 재상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38분 기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시초가 대비 30.00%(1125원) 오른 4875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장 개장 이전 최저 호가(937원) 가격과 최고 호가(3750원) 범위 내에서 매도·매수호가를 접수, 단일가격에 의한 매매방식으로 결정된 최초가격으로 결정됐다.
같은 날 신규상장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우선주 역시 같은 시간 시초가(7280원) 대비 29.95%(2180원) 오른 9460원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사업 부문이 인적 분할돼 신설된 법인이다. 코오롱모빌리티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오너 4세' 이규호 사장이 이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전기차(EV) 영역에서 신규 브랜드 확보·멀티브랜드 구축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중고차 사업 등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