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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소재가 효자…포스코케미칼,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입력: 2023.01.27 15:48 / 수정: 2023.01.27 15:48

지난해 영업익 1659억 원…전년 대비 36.3%↑
매출은 66% 늘어난 3조3019억 원


포스코케미칼이 지난해 배터리소재 사업 성장에 힘입어 연 매출 3조 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포스코케미칼 광양 양극재 공장. /포스코케미칼 제공
포스코케미칼이 지난해 배터리소재 사업 성장에 힘입어 연 매출 3조 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포스코케미칼 광양 양극재 공장. /포스코케미칼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지난해 배터리소재 사업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3019억 원, 영업이익 1659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다.

전년 대비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36.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5%였다.

이러한 호실적은 배터리소재 사업이 이끌었다. 포스코케미칼의 배터리소재 사업 매출은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증가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신규 수주로 전년보다 127.6% 늘어난 1조9383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7.1% 증가한 1502억 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소재가 처음으로 총 매출의 절반이 넘는 58.7%를 차지하며 주력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 중 양극재 매출액이 2배 이상 늘며 성장세를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기초소재 사업 매출은 상반기 내화물, 생석회(라임), 콜타르, 조경유 등 제품 판매가 상승으로 전년 대비 19.8% 늘어난 1조3636억 원이었다.

다만 포항제철소 침수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하반기 들어 유가가 약세 전환한 영향으로 영업이익(157억 원)이 다소 하락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도 배터리소재 사업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해 연산 9만t 규모로 준공한 광양 양극재 공장이 올해 본격 가동된다. 연 3만t 규모의 포항 양극재 1단계 공장도 올해 안에 준공 예정이다.

제너럴모터스(GM)와 합착한 캐나다 퀘벡 하이니켈 양극재 공장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 얼티엄셀즈와 지난해 체결한 14조 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계약에 따른 첫 공급이 올해 시작되며 매출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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