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정부는 27일 SK온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향후 1900만 달러를 투자해 IT 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SK온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온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1900만 달러(약 235억 원)를 투자해 정보기술(IT) 센터를 설립한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SK배터리 아메리카가 애틀랜타 한인타운 인근 로즈웰에 기술 지원 센터를 설립하고 200여 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SK배터리 아메리카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의 미국법인이다.

내년 1월 가동되는 IT 센터는 미국 전역에 있는 SK 배터리 생산 시설을 지원한다. SK배터리 아메리카는 배터리 제조 시스템 개발과 운영 등을 위해 IT 전문가와 데이터 분석가를 고용할 예정이다.

SK온은 지난 2019년부터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에 26억 달러(약 3조2000억 원)를 투자해 공장을 설립하고 차량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켐프 주지사는 "SK배터리 아메리카는 조지아인들을 위한 미래 일자리를 계속 제공하고, 우리 일류 대학의 기술 인재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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