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비스 2주년 대표 이미지 /넥슨게임즈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게임즈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에서 자체 최고 흥행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는 출시 2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종전 일본 최고 기록은 매출 2위였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지난 24일 적용한 출시 2주년 기념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틀 전 공개된 TV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도 힘을 보탰다. 넥슨게임즈는 원작사로서 TV 애니메이션 감수를 맡는다.
이와 관련, 넥슨게임즈 측은 "지난 2년간 업데이트와 지식재산권 확장을 지속하며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했다.
넥슨게임즈 MX 스튜디오가 개발한 이 게임은 지난 2021년 2월 4일 일본 시장에 출시됐다. 장르는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 청춘 학원물에 밀리터리 판타지를 결합했다.
넥슨게임즈는 TV 애니메이션 제작 등 활동들을 통해 일본 시장 흥행세를 이어가는 한편 '블루 아카이브' 지식재산권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MX 스튜디오 총괄 PD는 "게임 서비스는 물론이고 게임 외적인 미디어 전개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