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252억 원 규모
대보건설은 15일 부천시 고강동 새보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부천 새보미아파트 위치도. /대보건설 제공 |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대보건설은 경기 부천시 고강동 새보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보건설은 전날 열린 새보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업 선정 총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천시 고강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2층, 총 100가구 규모의 주택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252억 원 수준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 부터 22개월이다. 대보건설은 지난 2014년 론칭한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의 경쟁력을 앞세워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장세준 대보건설 부사장은 "민간과 공공아파트 6만여 가구의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최고의 명품아파트를 완성하겠다"며 "서울과 수도권, 전국 각지에서 꾸준한 수주를 통해 주거상품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사업의 공사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대보건설은 최근 도시정비사업의 조직과 인력을 확충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1년 3건, 지난해 5건 등의 정비사업을 따냈다.
지난해 회사의 공공사업 수주금액은 5185억 원 이다. 특히 최근에는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를 통해 토목분야 시공책임형 CM(건설사업관리) 첫 수주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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