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핀테크(금융+디지털) 기업인 앤트그룹의 지배권을 상실했다. /봉황망 홈페이지 캡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중국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핀테크(금융+디지털) 기업인 앤트그룹의 지배권을 포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마윈의 지배권 상실을 골자로하는 지분 조정 결과를 공개했다. 앤트그룹은 중국 전자 결제 플랫폼인 알리페이의 운영사다.

마윈은 앤트그룹의 의결권 50% 이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조정으로 6.2%만이 남게됐다.

앤트그룹은 "앤트그룹 지분 의결권이 더욱 투명해졌다"며 "이는 기업 지배 구조를 더욱 최적화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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