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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현장에서] "흥미로워" 올리버 집세 BMW 회장, 삼성 전시장서 박수 또 박수
입력: 2023.01.06 16:47 / 수정: 2023.01.06 16:47

집세 회장 CES 2023 삼성전자 전시장 방문
한종희 부회장 등과 전시장 관람
하만 협업 '레디케어'·'레디튠' 등에 '관심'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3의 삼성전자 전시장을 찾아 삼성전자와 전장 자회사 하만과의 기술 협력으로 만든 레디케어와 레디튠 기술에 흥미를 보였다. /라스베이거스=최문정 기자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3의 삼성전자 전시장을 찾아 삼성전자와 전장 자회사 하만과의 기술 협력으로 만든 '레디케어'와 '레디튠' 기술에 흥미를 보였다. /라스베이거스=최문정 기자

[더팩트|최문정 기자]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3에서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아 다양한 신기술에 흥미를 보이며 연신 박수를 보냈다. 집세 회장은 삼성전자와 하만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커넥티드 카 솔루션인 '하만 레디케어' 기술을 주의깊게 살펴봤다.

집세 회장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 전시관에 방문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과 최윤호 삼성SDI 사장,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사장 등이 집세 회장을 맞아 인사를 나눴다. 특히 지난달 집세 회장의 방한 당시 전기차 배터리 관련 협업을 논의했던 최 사장이 먼저 나가 한 부회장과 이 사장 등을 직접 소개했다.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3의 삼성전자 전시장을 찾았다. 사진 속 인물은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 올리버 집세 BMW 회장, 최윤호 삼성 SDI 사장,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사장. /라스베이거스=최문정 기자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3의 삼성전자 전시장을 찾았다. 사진 속 인물은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 올리버 집세 BMW 회장, 최윤호 삼성 SDI 사장,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사장. /라스베이거스=최문정 기자

집세 회장은 삼성전자와 전장 자회사 하만의 협업으로 만든 '레디케어'와 '레디튠' 관련 기술을 가장 유심히 살펴봤다.

하만 레디케어는 카메라, 레이더 등의 센서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인지 수준을 분석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는 등 전방 주시에 소홀하다면,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공조장치를 가동해 주의를 환기시킨다.

레디케어 기술 시연을 감상하던 집세 회장은 박수를 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차량에 내장된 스피커나 앰프를 교체할 필요 없이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만으로 하만의 음향 기술을 느낄 수 있는 레디 튠은 아예 직접 시연용 차량에 올라 체험하는 등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다.

집세 회장은 약 30분간 이어진 투어를 마치고 전시관을 나서며 "레디튠 기술이 인상적이었다. 실제로 구현이 가능한 서비스인지도 궁금증이 생긴다"며 "더 오래 둘러보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이 있어서 가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3의 삼성전자 전시장을 찾았다. /라스베이거스=최문정 기자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3의 삼성전자 전시장을 찾았다. /라스베이거스=최문정 기자

아울러 집세 회장은 삼성전자의 탄소 중립 목표를 제시한 지속가능존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삼성전자 측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전시물에 손을 뻗어 직접 만져봤다.

캄 테크 기반의 연결 기술을 표현한 '캄 온보딩' 존에서 스마트 기기 간의 연동이 자동으로 일어나는 것을 보고는 "정말 흥미롭다. 놀랍다"고 말했다.

집세 회장은 전날 한 부회장의 CES 2023 프레스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인상 깊게 들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래 디지털 경험과 전기차가 기술적으로 결합해야 해야 한다"면서 "디지털뿐 아니라 물리적인 세상으로 (기술을) 불러오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다양한 기기들의 연결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쉽고 직관적인 기술을 구현해 초연결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삼성은 2009년 BMW와 전기차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협력관계를 맺었다. 삼성SDI는 BMW 주요 전기차 모델의 배터리 공급사다. 지난해 12월 집세 회장은 한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초대하기도 했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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