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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 개최
입력: 2023.01.05 15:50 / 수정: 2023.01.05 16:55

김윤 회장, 신기술 조기 사업화 위한 실행력 제고 당부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삼양 이노베이션 R&D페어 2022에서 R&D 전략 과제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삼양그룹 제공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삼양 이노베이션 R&D페어 2022'에서 R&D 전략 과제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삼양그룹 제공

[더팩트|이중삼 기자] 삼양그룹은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이하 SIRF) 2022'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SIRF는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일궈낸 연구개발(R&D) 성과를 전시하고 발표하는 행사다. 2012년 처음 시작돼 R&D 의욕을 높이고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오프라인 행사는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행사를 중계하는 온·오프라인 동시 운영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당초 지난해 11월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으로 일정을 연기해 이날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삼양그룹은 18개 주요 과제를 전시하고 우수 R&D 사례 2건에 대해 시상했다. 대상은 화학연구소 '이소소르비드 공정 개발과 상업화' 과제가 수상했다. 바이오 기반 화학소재 이소소르비드에 대한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공정에 걸쳐 신기술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의약바이오연구소 '경구 항암제 레날리드 정 제품 개발'이 선정됐다. 차별화된 퍼스트 제네릭(복제약) 개발로 경구형 혈액암 시장까지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캡슐에서 정제로 제형을 변경하는 기술 노하우를 확보했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대외 불확실성 심화 속에서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 2가지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R&D 고도화가 필수"라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R&D 효율화 △오픈이노베이션과 융복합 기술 발굴을 강조했다. 또한 신기술 조기 사업화를 위한 실행력 제고를 당부했다.

한편 삼양그룹 모태는 창업주인 고(故) 수당 김연수 회장이 1924년 설립한 삼수사다. 1931년 사명을 삼양사로 변경한 뒤 방적 사업에 진출했다. 1955년 식품 사업을 시작했으며 1960년대 화학섬유, 1980년대 화학에 이어 1990년대 바이오·헬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삼양그룹은 화학·식품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두 분야가 그룹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0%에 달한다. 이외에도 의약바이오·패키징 사업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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