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신년사 발표…전사 DT역량 강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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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림(왼쪽)·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의 자산과 가치를 지키고, 최적의 투자솔루션 제공을 통해 지속성장을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KB증권 제공 |
[더팩트｜윤정원 기자]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새해 경영전략 방안으로 '안정적 수익력 강화 및 금융투자플랫폼 중심 Biz 역량 확대'를 제시했다.
2일 박정림·김성현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금리 인상의 여파와 경기침체의 진행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실물 자산가치의 하락이 예상된다.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영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년 목표와 결의책을 내놨다.
KB증권은 우선 Biz별 성장 및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수익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정림·김성현 사장은 "WM, S&T, IB부문을 중심으로 고객 및 자산의 확대, 시장 지배력의 강화, 신규 수익원 육성을 통해 Biz모델을 더욱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하게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고객 중심 금융상품, 투자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역설했다. 박정림·김성현 사장은 "기존 고객정보의 분석, RM의 정보 수집 공유, 투자솔루션 제공 조직의 전문성 제고 등 관련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서 향상된 업무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지위 공고화 및 전사 DT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방침도 전했다. 박정림·김성현 사장은 "플랫폼 관련 조직을 M-able land Tribe(BK‧공통기능 중심)와 자산관리 Tribe(금융상품‧자산관리서비스 중심)로 확대 개편하고, 주요 상품/서비스별 PO(Product Owner)중심의 Agile한 운영 모델을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영진은 ESG경영 가치를 대내외에 확산하고 경영관리 체계를 선진화할 것이라는 계획도 알렸다. 박·김 사장은 "ESG관련 외부 단체, 이니셔티브와 연계 강화, 해외 현지법인의 ESG 경영체계 수립, 탄소배출권 관련 Biz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