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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내실 다지고 실질적 지주 역할 하겠다"
입력: 2023.01.02 09:37 / 수정: 2023.01.02 09:42

"도전 정신으로 적극 개척"
"관치 논란, 안고 갈 문제"


이석준 신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일 (농협금융이) 형식적인 금융지주 회사가 됐기 때문에 내실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진짜 지주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팩트 DB
이석준 신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일 "(농협금융이) 형식적인 금융지주 회사가 됐기 때문에 내실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진짜 지주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이석준 신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일 "(농협금융이) 형식적인 금융지주 회사가 됐기 때문에 내실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진짜 지주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농협금융 본사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농협금융의 당면 과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회장은 올해 경영환경에 대해 "(금융환경이) 많이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도전 정신으로 적극 개척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위 '관치 논란'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는 문제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보여 주는 수밖에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이 회장은 "(중점 추진 과제 등은) 제가 아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구성원들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구성원과 한번 대화를 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 회장은 '정치권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겠다'는 질문에는 "정치권뿐 아니라 농협중앙회 내부와 외부 통틀어서 소통과 설득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2일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손병환 회장 후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1959년 부산 출생인 이 회장은 1983년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2차관, 미래부 1차관에 이어 박근혜 전 정부 당시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 활동 당시에는 초기 좌장을 맡아 초반 정책에 관여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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