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은행에 연탄 2만 장 기부, 이 중 4100장 개미마을 21가구에 직접 전달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은 28일 행복공감봉사단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왼쪽부터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김소연 복권홍보대사 겸 봉사단장. /동행복권 제공 |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28일 행복공감봉사단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15기 행복공감봉사단 4차 봉사활동으로 진행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올겨울 한파에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김소연 복권홍보대사 겸 봉사단장, 제15기 행복공감봉사단원 등 약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연탄은행에 연탄 2만 장을 기부하고 이 중 4100장을 개미마을의 에너지 취약계층 21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은 이날 연탄은행에 연탄 2만 장을 기부하고 이 중 4100장을 개미마을의 에너지 취약계층 21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동행복권 제공 |
최상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복권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으로 수고해 준 배우 김소연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으로 모인 행복공감봉사단원들은 좁고 가파른 골목길에서 직접 지게를 지고 연탄을 나르고, 골목길 사이사이 릴레이 형식으로 협동해 한 가구 당 연탄 약 200장씩 배달하면서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한편, 행복공감봉사단은 ‘행운의 복권, 공공의 감동’을 의미하는 ‘행복공감’을 모토로 복권기금이 추구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자원봉사단이다. 2008년 발족한 이후, 현재까지 총 60회의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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