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윤정원 기자] 삼아알미늄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삼아알미늄은 전 거래일(3만8200원) 대비 1.59%(600원) 오른 3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3만8000원으로 문을 연 삼아알미늄은 장 초반 4만275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으나 오름 폭은 다소 줄인 상태다.
삼아알미늄은 지난 23일에는 4만44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당일 종가는 전 거래일(3만5000원) 대비 14.29%(5000원) 상승한 4만 원이었다.
최근 주가 상승세는 삼아알미늄이 국내외 대기업 투자에 힘입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알려진 여파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아알미늄은 LG에너지솔루션과 2조~3조 원 수준의 알루미늄박 공급 계약을 준비 중에 있다.
삼아알미늄은 1969년 설립된 기업이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알루미늄박을 생산한다. 각종 레토르트 파우치 및 의약품, 산업용 등의 가공용 제품 생산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