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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인 부회장 체제 유지…'안정' 택했다
입력: 2022.12.28 08:15 / 수정: 2022.12.28 08:15

계열사 CEO 교체 최소화 이어 '안정' 택해

KB금융그룹이 정기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 /국민은행 제공
KB금융그룹이 정기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 /국민은행 제공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KB금융그룹이 양종희·이동철·허인 '3인 부회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교체를 최소화한데 이어 '안정'을 택한 모양새다.

KB금융은 27일 경영진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부회장 3명과 총괄부문장 1명이 담당하는 4개 비즈니스 그룹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 여기에 자산운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M(Asset Management) 부문을 추가했다.

부회장들은 기존 담당 부문을 그대로 이끌 예정이다. 허인 부회장이 개인고객부문·WM/연금부문·SME부문을, 이동철 부회장은 글로벌부문·보험부문, 양종희 부회장은 디지털부문·IT부문을 담당한다.

박정림 총괄부문장은 자본시장부문과 CIB부문을 맡는다. 신설된 AM부문도 담당할 예정이다. AM부문은 전 계열사의 중장기 자산운용 정책방향 수립을 지원한다. 고객 자산운용에 대한 성과 분석과 모니터링을 통해 그룹 차원의 자산운용 역량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KB금융은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KB금융은 디지털플랫폼총괄(CDPO) 산하에 '고객경험디자인센터', IT총괄(CITO) 아래 '테크혁신센터' 등 전문가 조직을 신설했다. 고객경험디자인센터는 각 계열사가 운영 중인 디지털플랫폼에서 고객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UX·UI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테크혁신센터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계열사 IT 아키텍처 수립 지원에 나선다.

또 기존 IT총괄 아래 있던 데이터본부는 데이터총괄(CDO)로 격상한다. '금융 AI 센터'도 데이터총괄 산하로 이동·편제했다. AI, 데이터 기술 결합을 통해 비즈니스 측면의 활용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데이터 중심 경영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KB국민은행도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조직개편은 고객 접점 강화와 플랫폼 고도화에 방점이 찍혔다.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해 고객 니즈 변화에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수신상품부, 개인여신부 등 상품부서를 플랫폼 조직으로 전환했다. 상품개발자와 IT 인력간 유기적 협업을 강화했다.

조직과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화·세분화 돼 온 본부 조직을 유사·연계업무 수행부서 중심으로 통합했다.

또 '애자일(Agile)'한 의사결정과 실행력 있는 업무추진'을 위해 PM(Part Manager) 직위를 별도 신설했다. 통합 조직 내 업무영역별 전문성을 유지하고, PM에게는 신속한 의사결정 권한을 부여해 능동적이고 민첩한 운영체계를 구현했다.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소비자보호본부를 그룹으로 격상했다. 이상 해외송금의 선제적 차단을 위한 외환거래 모니터링 전담팀도 신설했다.

부문별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있었다. 자본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해 자본시장그룹 내에 트레이딩과 세일즈를 담당하는 '트레이딩 총괄', '세일즈 총괄'을 도입했다. 퀀트업무를 전담하는 금융공학센터도 신설했다.

국민은행은 치열해지고 있는 기관 관련 사업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영업본부를 신설했다. 영업추진 동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글로벌사업그룹 내 글로벌플랫폼본부도 신설했다. 미래 성장 동력인 글로벌 디지털 금융 전략을 세우고, 비즈니스 연계·제휴를 본격 추진한다. KB글로벌 플랫폼의 비즈니스 고도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KB금융과 KB국민은행은 경영진 인사도 단행했다.

다음은 KB금융·KB국민은행 경영진 인사 명단.

◆KB금융지주

□ 승진

<부사장>

△재무총괄(CFO) 서영호 부사장

<전무>

△IR부장 권봉중 전무 △준법감시인 서혜자 전무

□ 전적/승진

<부사장>

△리스크관리총괄(CRO) 최철수 부사장(前 KB국민은행 리스크전략그룹 전무)

□ 유임

<부회장>

△개인고객부문장, WM/연금부문장, SME부문장 허인 부회장 △글로벌부문장, 보험부문장 이동철 부회장 △디지털부문장, IT부문장 양종희 부회장

<부사장>

△경영연구소장 한동환 부사장

<전무>

△전략총괄(CSO) 김세민 전무 △HR총괄(CHO) 윤여운 전무 △감사담당 맹진규 전무

<상무>

△ESG본부장 문혜숙 상무 (은행 겸직) △보험총괄 오병주 상무

□ 겸직

△기획조정부장 박찬용 (은행 겸직) △브랜드총괄(CPRO) 김진영 (은행 겸직) △개인고객총괄 정문철 (은행 겸직) △WM/연금총괄 최재영 (은행, 증권, 손보 겸직) △SME총괄 권성기 (은행 겸직)- 글로벌전략총괄(CGSO) 조남훈 (은행 겸직) △글로벌본부장 강남채 (은행 겸직) △디지털플랫폼총괄(CDPO) 조영서 (은행 겸직) △고객경험디자인센터장 하윤 (은행 겸직) △디지털콘텐츠센터장 허유심 (은행 겸직) △IT총괄(CITO) 윤진수 (은행 겸직) △테크혁신센터장 박기은 (은행 겸직) △그룹클라우드센터장 김주현 (은행 겸직) △데이터총괄(CDO) 육창화 (은행 겸직) △금융AI센터장 오순영 (은행 겸직) △고객컨택총괄(CCCO) 전성표 (은행 겸직) △총괄부문장(자본시장부문, CIB부문, AM부문), 자본시장부문장 박정림 (증권 겸직) △자본시장총괄 하정 (은행, 증권 겸직) △자본시장기획부장 강민혁 (은행, 증권 겸직) △CIB부문장 김성현 (증권 겸직) △CIB총괄 강순배 (은행, 증권 겸직) △ AM부문장 이현승 (자산운용 겸직)

◆KB국민은행

□ 승진

<부행장>

△CIB고객그룹 강순배 부행장(지주/증권 겸직) △중소기업고객그룹 권성기 부행장(지주 겸직) △기관고객그룹 김동록 부행장 △경영기획그룹 김재관 부행장 △여신관리/심사그룹 이영직 부행장 △개인고객그룹 정문철 부행장(지주 겸직) △WM고객그룹 최재영 부행장(지주/증권/손해보험 겸직)

□ 승진

<전무>

△브랜드전략그룹 김진영 전무(지주 겸직) △소비자보호그룹 박영세 전무 △개인마케팅본부 곽산업 전무 △글로벌사업그룹(소속) 김현종 전무 △대기업영업본부 서영익 전무 △데이터·AI본부 육창화 전무(지주 겸직) △테크인프라본부 이배봉 전무- 자본시장영업본부 임대환 전무

<상무>

△리스크전략그룹 송병철 상무 △준법감시인 이상원 상무 △채권운용본부 이성희 상무(前 JP모건체이스은행 서울지점장)

<본부본부장>

△자본시장기획부 강민혁 본부장(지주/증권 겸직) △글로벌지원본부 김영일 본부장- KB GOLD&WISE the FIRST 센터 박진선 본부장 △구조화금융본부 빈중일 본부장△ 여신심사본부 윤준태 본부장 △금융플랫폼본부 이성준 본부장 △기관영업본부 이수진 본부장 △법률지원부 이종훈 본부장 △글로벌플랫폼부(P) 임성우 본부장

<지역영업그룹대표>

△강서지역그룹 김은덕 대표 △경기남지역그룹 김진삼 대표 △경인지역그룹 노인기 대표 △충청지역그룹 송용훈 대표 △호남지역그룹 이근배 대표

□ 전보

△영업그룹 성채현 이사부행장 △경영지원그룹 이승종 전무 △시장운용본부 유창범 상무 △글로벌플랫폼부 이영근 본부장 △업무지원본부 이종민 본부장 △동부지역그룹 양정필 대표 △강남지역그룹 왕덕봉 대표 △강동지역그룹 황후자 대표

□ 기타

△트레이딩총괄 김태호 부행장 (증권 원소속) △세일즈총괄 민시성 전무 (증권 원소속) △금융공학센터 전은석 전무 (증권 원소속) △글로벌사업그룹(소속) 한정호 본부장 (증권 → 은행 전적)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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