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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정기 임원인사…오너 3세 담서원 상무 승진
입력: 2022.12.27 12:22 / 수정: 2022.12.27 17:46

법인 고성장세에 따른 그룹 전 임원 유임
러시아 법인 박종율 대표이사 전무 승진
중국·인도 외국인 임원 2명 최초 선임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장남인 담서원(사진) 수석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오리온 제공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장남인 담서원(사진) 수석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오리온 제공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오리온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장남인 담서원 수석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2년이 넘는 코로나19 방역 기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올해 전 법인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고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그룹 전 임원이 유임된 가운데 성과와 능력이 탁월한 인재를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담서원 오리온 수석부장이 경영관리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담 부장은 1989년생으로 미국 뉴욕대를 나와 중국 유학을 거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7월 오리온에 입사했다.

러시아 법인은 박종율 대표이사가 전무로 승진했다. 1994년 오리온에 입사한 박 대표는 익산공장장, 러시아 법인 생산부문장을 거쳐 2020년부터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트베리 신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초코파이∙비스킷 등 현지 생산제품 다변화를 통해 러시아 법인의 고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현지화 체제 강화 차원에서 인도 법인 사우랍 세이스(Saurabh Saith) 대표이사와 중국 법인 징베이(靜北) 마케팅팀장 등 2명을 최초의 외국인 임원으로 선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성과·능력주의 원칙 하에 임원 승진인사 폭을 확대하고, 그룹 전 임원이 유임됨에 따라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오리온그룹 2023년 정기 임원인사 명단.

◇승진

<전무>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박종율

베트남 법인

△R&D본부장 문영복

<상무>

한국 법인

△마케팅팀장 이혁제 △재경팀장 김영훈 △경영관리담당 담서원

중국 법인

△인사팀장 김윤흥 △마케팅팀장 징베이 △품질관리팀장 임대순

러시아 법인

△생산본부장 겸 트베리공장장 남혁우

인도 법인

△대표이사 사우랍 세이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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