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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가 물류 센터로…SK이노·네이버, 미래 물류 기술 개발 맞손
입력: 2022.12.23 16:58 / 수정: 2022.12.23 16:58

"주유소 새로운 역할 발굴…중소상공인 편익 향상 기대"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오른쪽)와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가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미래 물류 기술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오른쪽)와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가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미래 물류 기술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석유 사업 자회사 SK에너지와 네이버가 주유소를 첨단 기술이 집약된 도심 속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SK에너지와 네이버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도심 물류 서비스 공동 개발과 미래 기술 협력'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중소상공인(SME)의 물류 부담을 덜고, 미래 물류 테크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주유소를 네이버 이커머스 서비스의 물류 기지로 활용한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두 회사는 내년 초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SME들이 물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여러 상품을 모아 공동 집하하는 '더 착한택배'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서울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된 후 대상 지역이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SK에너지와 네이버는 중장기적으로 주유소 부지에 도심형 풀필먼트 물류 센터(MFC)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입지가 뛰어난 주유소 기반 MFC가 확대되면 SME들의 상품을 근거리 물류 센터에 보관 후 배송하게 돼 당일 도착과 같은 빠른 배송 서비스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는 "주유소를 활용한 친환경 도심 물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 일상 속 주유소의 새로운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SME의 물류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 비즈니스가 생기는 기회들도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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