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뉴 스페이스 역량 강화를 위한 위성체계아카데미를 실시했다. /LIG넥스원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IG넥스원은 뉴 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6개월간 '위성체계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2020년 위성전담 조직을 확대·출범하고, 올해 'LIG넥스원 우주 비전과 전략'을 선포했다.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GK3) 등 다양한 우주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위성체계아카데미' 프로그램은 LIG넥스원 용인하우스에서 지난 7월 19일부터 이달까지 위성체계연구소 주관으로 실시됐다. 위성의 개요를 시작으로 우주 환경, 위성의 궤도, 위성시스템, SAR·통신·항법 등 다양한 위성용 탑재체, 위성 시험 내용 등이 발표됐다. 또 다수의 위성 사업을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연구위원, 위성체계연구소 내 전문가들이 분야별 프로그램을 열었으며, 초빙된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강의를 펼쳤다.

프로그램에는 위성 사업 관련 직원을 포함해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

김종필 LIG넥스원 위성체계연구소장은 "뉴 스페이스 시대에는 민간·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술력·노하우에 대한 고도화, 신기술에 대한 과감한 도전으로 업스트림, 다운스트림 전 영역 발전을 통해 국내 우주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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