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 신규 편입됐다.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2공장 전경. /금호석유화학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지수에 신규 편입됐다고 21일 밝혔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는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로 글로벌 금융 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이 매년 발표한다. 특히 이번 DJSI Korea 지수는 국내 상위 205개 기업 가운데 ESG경영이 우수한 상위 50여 개 기업만이 편입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부터 이사회 내 ESG위원회의 설치, 실무팀(ESG경영관리팀) 신설, ESG비전 선포, 탄소중립 성장안 발표, UNGC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꾸준한 노력이 결실로 돌아왔다"며 "만족하지 않고,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계속 지속가능경영의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한국 ESG기준원(구 KCGS)에서도 B+에서 A로 등급이 올랐다. 아울러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박찬구 회장의 대표이사·등기이사 사임과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재편에 이어 최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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