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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맞은 카카오 이모티콘, 국민 절반이 쓴다
입력: 2022.12.15 16:55 / 수정: 2022.12.15 16:55

누적 개별 이모티콘 수 50만 개·누적 발신량 2,400억 건
이용자 3명 중 1명은 '이모티콘 플러스' 사용


카카오가 카카오 이모티콘 11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자료를 공개하고, 기념 이벤트를 연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카카오 이모티콘 11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자료를 공개하고, 기념 이벤트를 연다. /카카오 제공

[더팩트|최문정 기자] 카카오의 이모티콘이 출시 11주년을 맞이했다. 카카오는 이를 기념해 이모티콘을 둘러싼 다양한 기록들과 올해 인기 이모티콘 등을 인포그래픽으로 공개하는 한편, 이벤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 이모티콘은 지난 2011년 11월 카카오톡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이모티콘은 텍스트를 주고받는 모바일 채팅 환경에서 대화를 더욱 생생하게 만든다는 평가를 받으며 폭발적으로 성장해왔다.

지난 11년간 누적 개별 이모티콘 수는 약 50만 개이며, 누적 발신량은 2400억 건을 넘어섰다. 11년간 매일 6000만 건씩 발송된 셈이다. 2022년 기준 월 평균 이모티콘 사용자 수는 3000만 명, 이모티콘 누적 구매자 수 역시 2700만 명으로 분석돼 전국민의 절반 이상이 이모티콘을 사용해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1월 출시한 구독형 서비스인 '이모티콘 플러스'의 누적 경험자 수도 12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이모티콘 사용자 3명 중 1명은 이모티콘 플러스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이러한 이모티콘의 성장으로 '이모티콘 작가'라는 새로운 직업이 탄생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7년부터는 누구나 쉽게 이모티콘을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인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이모티콘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카카오는 올 한해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모티콘 8종도 공개했다. △망그러진 곰 △곰과 갱아지 △찌그렁 오리 △오둥이입니다만 △슈야 △꾸까꾸와 베어꾸 △토심이와 토뭉이 등 다양한 동물 이모티콘과 함께 SNS와 팝업 스토어에서 인기를 끌었던 '고심이'도 순위권에 올랐다.

이 밖에도 △대학일기 △오늘의 짤 △오니기리 등의 이모티콘은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출시 11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행운 부적 공유'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카오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행운부적을 뽑은 후 이를 개인 SNS에 공유한 이용자 1만 명에게 이모티콘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을 지급한다. 이모티콘에 얽힌 다양한 사연을 웹툰 형식으로 만든 '이모티엠아이툰'도 공개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기반으로 11주년간 창작자와 함께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고, 이모티콘 생태계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이뤄왔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함께 상생하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이모티콘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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