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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반도체 부품공장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개발 착수
입력: 2022.12.14 10:30 / 수정: 2022.12.14 10:30

'아이팩츠' 플랫폼 기반 지능형 스마트팩토리 구현
생산공정, 품질·출하관리, 설비·물류제어 등 영역별 자동화


SK㈜C&C가 반도체 부품 생산 공정 자동화를 위한 통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아이팩츠를 선보인다. /SK C&C 제공
SK㈜C&C가 반도체 부품 생산 공정 자동화를 위한 통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아이팩츠'를 선보인다. /SK C&C 제공

[더팩트|최문정 기자] SK㈜C&C가 반도체 부품 생산 전 공정 자동화를 위한 통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선보인다.

SK C&C는 14일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아이팩츠(I-FACTs)'를 기반으로 미국 현지 반도체 부품 제조 공장에 특화된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SKC 자회사인 앱솔릭스가 미국 조지아주 코빙턴에 건설 중인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장에 영역별 자동화와 지능형 운영·관리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반도체 글라스 기판은 기존 인쇄 회로 기판(PCB) 대비 반도체 성능과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다. 앱솔릭스는 미국 현지에 지능형 생산 체계를 갖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2024년 2분기부터 본격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SK C&C는 반도체 글라스 기판 전체 생산 공정을 자동화 환경으로 구현하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품질관리를 위한 통합 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자재 투입부터 제품 출하까지 생산, 자재, 설비, 품질, 반송물류 등 전 영역에서 운영 프로세스 표준화와 실시간 트래킹을 수행한다.

아울러, 앱솔릭스가 기획·도입하는 물류자동화 장비와 연계해 오퍼레이터(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하는 지능형 물류 체계를 구현하는 한편, 전체 제조 시스템에 대해 최적화된 운영 환경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산 공정과 물류 작업량, 이동 패턴을 고려한 효율적 운영 스케줄 산출이 가능하다.

또한 전 공정에 통합 품질 관리 체계를 도입해 생산 오류를 최소화하고, 제품 수율을 높일 수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글라스 기판 초기 불량부터 제품 개발·양산·출하 단계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상 유무를 즉시 감지한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공정·설비 이상의 사전 예측에 활용돼 오류를 최소화함으로써 제품 생산성을 높인다. 품질 불량 발생시에는 원인 추론 정보도 실시간 제공해 불량 원인 분석과 해결 시간 단축시킨다. 아울러, 가상 시뮬레이션 검증 체계도 구축해 주요 생산 설비를 가상 공간에서 사전 테스트하고, 향후 운영에 대해 미리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성환 SK C&C 제조 디지털플랫폼 그룹장은 "제조 라인에서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설계를 통해 새로운 설비나 공정이 도입되더라도 생산 공정 중단없이 언제든 빠르게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앱솔릭스가 언제나 최고 품질의 반도체 부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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