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총 발행량 축소 결정 대표 이미지 /위메이드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위메이드는 자사 가상자산 위믹스 7130만2181개를 소각했다고 13일 밝혔다. 378억원어치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소각은 복구와 출금이 불가능한 가상자산 지갑 '데드 월렛'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외 대부분 블록체인 토크노믹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코인의 총 발행량이 증가하고 늘어난 발행량으로 인해 개별 토큰의 가치가 하락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위메이드는 "생태계 성장과 위믹스 가치 상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총 발행량을 축소하는 수축 토큰 경제를 지향한다"며 "낮아진 총 발행량을 유지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감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행하고 계획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