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담제 도입 추진 또는 확정하지 않아"
삼성전자가 12일 반도체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설비 기술 직군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일하는 '주말 전담제' 도입을 추진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일부 사업장에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근무하는 '주말 전담제' 도입을 추진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12일 뉴스룸을 통해 "이날 한 매체에서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설비 기술 직군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일하는 '주말 전담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더욱 효율적인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고 있지만, 주말 전담제 도입을 추진하거나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울러 삼성전자는 주말 전담제를 시범 운영하거나 이를 위한 설문조사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일과 6일 각각 2023년도 정기 사장단,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최근 조직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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