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이사회 의결 거쳐 오는 23일 임시총회 개최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당초 지원한 후보 지원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한 결과, 제6대 회장 후보자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운용 대표 등 3인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당초 지원한 후보 지원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한 결과, 제6대 회장 적격자(숏리스트)에 3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후추위는 후보자 공모와 서류심사,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운용 대표 등 3인을 선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후추위는 이날 오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심사 결과를 통보했다. 출사표를 던진 6인은 전일 면접을 치렀다.
앞서 금투협은 이달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나재철 회장의 후임 선임을 위해 지난 11월 이사회에서 후추위를 구성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오전까지 공모를 진행해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등 총 6명의 지원자를 받았다.
이날 총회에 추천할 후보자가 확정됨에 따라 금투협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23일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금투협 회장 선거는 금융투자업계 경력이 있으면 누구나 후보로 나설 수 있다. 200여 개 회원사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이 회장으로 선출된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