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업계(LCC)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진에어는 최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수여식'에서 CCM 인증서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CCM 인증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기업의 경영활동을 소비자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해서 개선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다.
올해 진에어는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위한 온라인 선포식을 시작으로 △CCM 매뉴얼 제정 △최고고객책임자(CCO) 임명 △고객 지원 통합 솔루션 도입 △7대 전략 과제 수립 등 소비자 중심의 경영 환경 구축을 추진했다.
특히, 진에어는 서비스개선위원회 신설, 체계적인 고객의 소리(VOC) 수집하기 위한 다양한 채널 운영·데이터 분석 등의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늘 고객과 함께 'JIN에어'라는 소비자중심경영 슬로건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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