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성강현 기자] 이번 회차 경기 지역에서는 세 가지 구매 방식으로 로또 1등 대박이 다 터졌다. 바로 직전 회차에선 경기는 1등 당첨이 아예 전무했지만 이번엔 달랐다.
10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045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3명이 1등 당첨, 대박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19억 원씩이다.
1045회 로또 1등 13명 중 10명이 자동으로 구매,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거머쥐었다. 나머지 2명과 1명은 각각 수동과 반자동으로 1045회 로또 당첨번호 6개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1045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제일 많은 경기 지역은 1976곳 중 4곳(자동 2곳·수동 1곳·반자동 1곳), 두 번째 많은 서울 1312곳 중 1곳(자동), 인천 454곳 중 1곳(자동), 대구 351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강원 236곳 중 2곳(자동), 대전 216곳 중 2곳(자동) 그리고 인터넷복권판매사이트(자동 1게임)이다.
흔히 로또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터뜨린 당사자와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압도적 영향을 미친다. ‘구매 비율 4%’ 반자동은 당첨 주인공의 노력과 판매점의 행운이 맞아떨어져 로또 1등 대박이 터진다.
로또 1045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13명 중 로또복권 판매점이 제일 많은 경기 지역에선 4명이 나왔다. 이들의 로또 구매 방식은 자동 2명, 수동 1명, 반자동 1명이다. 결과적으로 로또복권 구매 방식이 다 나온 셈이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자동과 수동, 반자동의 로또복권 구매 비율은 매 회차 비슷하다. 로또복권 구매 비율 영향 때문인지 몰라도 반자동 1등 당첨자는 쉽게 접하기 어렵다. 구매 비율이 자동이나 수동에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극도로 낮아 반자동 로또복권 당첨 확률은 사실상 기적에 가깝다고 다수 로또복권 판매점 관계자들은 말한다. 참고로 1021회차 로또복권 구매비율은 자동 65.3% 수동 30.6% 반자동 4.1%, 1020회차 로또복권 구매비율은 자동 65.4% 수동 30.5% 반자동 4.1%이다.

로또 1045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 아쉽게 놓친 2등은 67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045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충북(280곳), 울산(193곳), 세종(38곳) 지역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11월 7일 기준이다.
로또1045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6, 14, 15, 19, 21, 41' 등 6개이며 각 19억9006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045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7'이다.
로또 1045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3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67게임으로 각각 6435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045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당첨은 2699게임이며 159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045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3만5872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045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28만432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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