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6거래일 만에 상승…2380선
  • 박경현 기자
  • 입력: 2022.12.09 17:44 / 수정: 2022.12.09 17:44
코스피, 0.76% 상승한 2389.04에 종료
9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7.96포인트(+0.76%) 상승한 2389.04를 가리켰다. /더팩트 DB
9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7.96포인트(+0.76%) 상승한 2389.04를 가리켰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9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7.96포인트(+0.76%) 상승한 2389.04를 가리켰다.

이날 지수는 원화 강세에 힘입어 반도체주 주도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주 반등과 원화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상승했다"며 "전일 미 증시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 유입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5억 원, 4076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홀로 5086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2.03%), SK하이닉스(+3.43%), 삼성전자우(+2.82%), 현대차(+0.31%), 네이버(+5.12%), 기아(+0.77%)가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01%), 삼성SDI(-6.93%), LG화학(-6.42%)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에 마쳤다.

업종은 전기유틸리티,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출판, 통신장비, 해운사가 5~7%가량 상승했다. 반면 화학, 전기제품, 사무용전자제품,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담배가 1~4%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97포인트(+0.98%) 오른 719.49에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 원, 120억 원을 사들였고 개인 홀로 347억 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등락도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3%), 카카오게임즈(+2.27%), 에이치엘비(+2.83%), 펄어비스(+2.76%), 스튜디오드래곤(+10.21%), 셀트리온제약(+1.86%)은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2.42%), 엘앤에프(-6.03%), 에코프로(-5.78%), 리노공업(-0.80%)은 하락하며 마쳤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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