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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제안 무효화 "선 복귀 해야" 
입력: 2022.12.09 09:39 / 수정: 2022.12.09 09:39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 불가…화물연대 현명한 판단 기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여당의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제안은 무효가 됐다고 선을 그었다. /원희룡 장관 페이스북 캡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여당의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제안은 무효가 됐다고 선을 그었다. /원희룡 장관 페이스북 캡쳐

[더팩트│황원영 기자] 화물연대가 총파업 철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조합원 투표를 결정한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여당의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제안은 무효가 됐다고 선을 그었다.

원 장관은 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화물연대가 주장하는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은 11월 22일 정부·여당이 국가적 피해를 막기 위해 제안한 적은 있으나, 화물연대가 11월 24일 집단 운송거부에 돌입했기 때문에 그 제안이 무효화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 논의를 요구하고 있으나 품목 확대는 불가하다는 것이 정부·여당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전일 화물연대는 조합원 총투표를 결정한 뒤 "안전운임제도의 일몰을 막기 위해 대승적 결정을 내렸다"며 "정부와 여당은 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했던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약속이나마 지키라"고 요구했다.

원 장관은 "국가 경제에 심각한 피해와 국민 불편을 16일 동안이나 끼치고 업무개시명령이 두 차례 발동되고 나서야 뒤늦게 현장 복귀가 논의되는 것은 유감"이라며 "총투표에서 화물연대 구성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선 복귀·후 대화'라는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며, 여기에는 어떠한 조건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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