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7개월 만에 1000만 명 돌파
파일럿들 누적 비행거리 400억 마일
지구 둘레 1000만 번 돈 것과 맞먹어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대표 이미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MS Xbox)는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누적 이용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서울 인구보다 더 많은 수치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울 인구는 지난 10월 기준 944만3722명에 달한다.
이번 기록은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0년 버전 출시 이후 27개월 만에 달성했다.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윈도 10·11 PC, x클라우드와 스팀 이용자 수를 모두 합친 숫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용자 수 1000만 명 돌파와 함께 '플라이트 시뮬레이터'가 세운 다른 기록들도 공개했다.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이용자들의 누적 비행 횟수는 5억 회를 돌파했다. 비행거리는 400억 마일에 달한다. 지구 둘레를 1000만 번 돈 것과 맞먹고 지구에서 태양까지 200번 왕복한 거리와 같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에 적용한 업데이트도 주목했다.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40주년 기념 에디션'을 포함해 모두 27번의 무료 업데이트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