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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 JY보다 어려야? 삼성전자 "인사 기준 오직 '성과'와 '미래'"
입력: 2022.12.08 09:16 / 수정: 2022.12.08 13:22

"다른 수치와 잘못된 해석에 기반한 보도"
"성과주의 원칙 아래 젊은 리더, 기술 인재 발탁 강화"


삼성전자가 2023년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나이를 부사장 승진 기준으로 삼았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더팩트 DB
삼성전자가 2023년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나이를 부사장 승진 기준으로 삼았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전자가 2023년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나이를 부사장 승진 기준으로 삼았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수치와 잘못된 해석에 기반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8일 뉴스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날(7일) 한 매체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사에서 부사장 이상 신규 임원 가운데 이재용 회장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차지하는 비중이 32.4%였던 반면, 올해는 14.5%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보도 내용에 대해 "출생 연도가 아닌 나이로 비교해야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1968년생은 지난해 53세였고, 올해는 54세인 만큼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적용하면 통계가 왜곡될 수밖에 없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출생 연도가 아닌 나이 기준을 적용하면 부사장 승진자 가운데 55세 이상은 지난해 68명 가운데 13명(19.1%), 올해는 59명 가운데 10명(16.9%)으로 비중이 비숫하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을 보강하고, 글로벌 경제 불황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발 앞서 도전적으로 준비하고 과감하게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을 수 있도록 젊은 리더와 기술 분야 인재 발탁을 강화했다고 이미 밝혔다"라며 인사 기준이 '성과'와 '미래'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직급과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물을 과감하게 발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6일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 등 총 187명을 승진 조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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