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에너비스, 6.79% 오른 2만5150원에 거래 중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 되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동작구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 품절 안내문이 붙어있다. /남용희 기자 |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휘발유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중앙에너비스는 전일보다 6.79%(1600원) 오른 2만51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흥구석유는 2.05%(130원) 오른 6470원, 한국석유는 2.16%(250원) 오른 1만18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정유주의 상승세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이하 화물연대) 파업의 장기화로 일부 주유소에서 휘발유 품절 사태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화물연대는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 24일 총파업을 시작해 9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정부는 휘발유 공급을 위해 군 유조차를 긴급 투입하는 등 비상 수급 조치를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