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의수족 지원 등 다양한 동참 노력 인정받아
SK이노베이션이 지난달 29일 서울시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2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장애인먼저실천 사회통합 부문 대상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 제공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사단법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최하는 '2022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사회통합 부문 장애인먼저실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은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 교육 등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개인·단체에 주어진다.
장애인먼저실천상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제정,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심사에서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의 꾸준하고 자발적인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성원들이 장애 인식 개선 봉사활동, 각종 지원 사업 등 사회적가치 창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0년간 독거노인과 발달장애인 대상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7년부터는 구성원과 장애아동을 1대 1 매칭해 대인관계 형성을 돕는 '해피드림아이' 활동을 통해 스포츠·레저·문화예술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금까지 9763명 구성원이 참여해 3만759명의 발달장애아동을 지원했다.
구성원들은 기본급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1% 행복나눔' 기금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지난 10년에 걸쳐 절단장애인 131명에게 의수족 제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동시에,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취업·고용 유지 지원 프로그램인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매년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도 개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행복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들의 진정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구성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