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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혼조세…애플 0.19%↑
입력: 2022.12.02 07:58 / 수정: 2022.12.02 07:58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0.56% 하락 마감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AP,뉴시스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AP,뉴시스

[더팩트|윤정원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금리 결정에 중요한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를 하루 앞둔 데다 대형랠리의 피로감 여파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6%(194.76포인트) 내린 3만4395.01로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일보다 0.09%(3.54포인트) 밀린 4076.57로 장을 닫았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14.45포인트) 오른 1만1482.45에 장을 마쳤다.

전날 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시사에 일제히 급등했다. 간판지수 S&P500은 3% 넘게 뛰고 4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며 추가 랠리의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이날은 2일 있을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출렁거렸다. 다우존스가 조사한 결과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20만 명 늘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달 26만1000명 대비 줄어든 수준이다.

마켓워치는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를 결정할 수 있는 고용 자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CMC 마켓의 마이클 휴슨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증시가 지난 1일 큰 폭으로 상승한 후 이날에는 차익실현으로 하락했다"며 "공급관리협회(ISM) 데이터는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여지가 있다는 기대를 분명히 보여줬다"고 풀이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미국의 11월 제조업 지수는 49.0을 기록한 상태다.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 위축세를 의미하는 50 아래로 떨어졌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29%) △헬스케어(+0.24%) △기술(+0.07%) 등은 상승한 반면 △금융(-0.71%) △필수소비재(-0.47%) △에너지(-0.42%) 등은 하락했다.

주요 종목 중엔 마이크로소프트(MS)가 0.18% 하락했고, 아마존은 1.08% 내렸다. 애플은 0.19% 상승했고, 테슬라와 알파벳은 각각 보합 마감했다. 세일즈포스는 브렛 테일러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자리에 오른 지 1년 만에 물러난다는 발표에 8.27% 떨어졌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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