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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때보다 힘들다"… 수출 2개월 연속 감소·무역수지 8개월 연속 적자행진
입력: 2022.12.01 10:02 / 수정: 2022.12.01 10:02

반도체 수출 전년 동기 대비 30% '뚝'
에너지 수입액 증가에 11월 무역적자 71억1000만 달러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월 한국 총 수출액이 519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무역수지는 에너지 수입액이 늘어나며 8개월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더팩트 DB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월 한국 총 수출액이 519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무역수지는 에너지 수입액이 늘어나며 8개월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더팩트 DB

[더팩트|최문정 기자]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2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8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긴 적자 기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달 수출액이 519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대비 14% 감소한 금액이다.

이는 지난 10월(-5.7%)에 이은 두 달 연속 감소다. 수출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8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주요국 통화 긴축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와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 등이 복합적으로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하며 11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자동차(31%)·석유제품(26%)·이차전지(0.5%) 등은 추출액이 늘었다. 하지만, 수출 핵심 품목인 반도체(-29.8%)와 석유화학(-26.5%)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8.0%), EU(0.1%), 중동(4.5%) 등은 증가했지만, 최대 교역국인 중국(-25.5%)과 아세안(-13.9%)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2.7% 늘어난 589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70억1000만 달러(약 9조1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10월(67억 달러) 대비 적자폭이 커졌다.

한국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내고 있다. 8개월 이상 적자는 지난 1995년 1월~1997년5월 이후 25년 만이다.

특히 최근 원유·가스·석탄 등 3대 에너지 수입액이 크게 늘어난 것이 무역수지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에너지 관련 수입액은 총 155억 달러로, 전년(122억 달러) 대비 33억 달러 증가했다.

산업부는 "수출 증가세 둔화와 무역 적자는 제조 기반 수출 강국에서 공통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시장별 맞춤형 수출전략과 산업별 수출지원 방안을 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며 "수출·수주관리를 종합지원하고 부처·기관별 수출지원협의회를 통해 우리 수출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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