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총 58개사 2억2551만 주가 내달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총 58개사 2억2551만 주가 내달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최대주주 등이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소유한 주식을 예탁원에 전자 등록해 처분이 제한되도록 한 것을 의미한다.

12월 중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는 전월(1억6922만 주) 대비 33.3%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1억8698만 주)대비로는 20.6% 증가다.

증권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이 9개사 5889만 주며 코스닥시장은 49개사 1억6662만 주다. 의무보유등록 사유는 모집(전매제한)이 가장 많았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 상위 기업은 △모비데이즈(5461만 주) △마스턴프리미어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1311만 주) △와이투솔루션(1200만 주)이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위니아에이드(64.56%) △범한퓨얼셀(51.36%) △마스턴프리미어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49.32%)다.

아울러 하이브의 의무보유 물량 230만2570주(5.57%)도 내달 중 등록 해제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의 271만1805주(3.30%)도 해제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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