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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 에퀴스와 장기 REC매매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22.11.30 11:16 / 수정: 2022.11.30 11:16

"20년간 21MW급, 연평균 2만6828MWh 규모 신재생에너지 확보 목표"

세아베스틸지주는 에퀴스에너지코리아와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장기 매매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아베스틸지주 제공
세아베스틸지주는 에퀴스에너지코리아와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장기 매매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아베스틸지주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세아베스틸지주는 에퀴스에너지코리아(이하 에퀴스)와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장기 매매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전라남도 소재 21MW급 태양광발전소가 생산하는 연평균 2만6828MWh 수준의 신재생에너지를 20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는 세아베스틸 연간 총 전력 사용량의 2~3%에 해당하는 규모다.

양사는 본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오는 2023년 상반기 내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해당 태양광발전소로부터 공급받게 되는 신재생에너지를 세아베스틸 과 세아창원특수강 등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 중인 계열회사의 전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연간 약 1만2325t의 탄소 배출량이 감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연간 약 187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세아베스틸지주 계열회사인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의 제강공정은 철스크랩을 원료로 하는 전기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철광석을 원료로 하는 고로의 제선∙제강공정 대비 탄소 직접 배출량이 2~3배 정도 적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적은 전기로 100% 제품 생산방식과 신재생에너지 전력 활용 등을 통해 스코프2(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동력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 범위의 탄소 배출량을 저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영주 세아베스틸지주 대표이사는 "세아베스틸지주의 ESG경영 확대 및 탄소배출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REC 장기 매매 계약을 시작으로 그린스틸 글로벌 인증, 추가 신재생에너지 확보 등 탄소 저감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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