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수혜주로 꼽혔던 주류 및 육계 관련주가 대한민국 대표팀의 가나전 석패와 함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알라이얀=뉴시스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며 주가 상승 기대감에 수혜주로 꼽혔던 주류 및 육계 관련주가 대한민국 대표팀의 가나전 석패와 함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제주맥주는 전일보다 11.23%(215원) 내린 17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다른 주류 관련주인 MH메탄올(-0.38%)도 하락 중이다.

이밖에 교촌에프앤비는 6.73%(750원) 내린 1만400원, 마니커는 4.87%(65원) 하락한 127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이른바 '치맥주'의 약세는 전날 대표팀의 가나전 패배 이후 16강 진출 가능성이 낮아지자 수혜 기대감이 식은 것으로 해석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날(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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