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 24%…전년말 대비 7% 증가
연말 목표치 25% 달성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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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가 지난 10월까지 중·저신용고객(KCB기준, 신용평점 하위 50%)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6조6245억 원이다. /카카오뱅크 제공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카카오뱅크가 2017년 7월 출범 이후 지난달까지 중·저신용고객(KCB기준, 신용평점 하위 50%)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6조6245억 원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준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고객 대출 비중(잔액 기준)은 24%를 넘어섰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는 23.2%였다.
지난달 무보증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3조789억 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6146억 원 증가했다. 카카오뱅크가 올해 10월까지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2조1147억 원이다.
올해 3분기 카카오뱅크 중·저신용대출 상품을 이용한 고객 중 신용점수가 가장 많이 상승한 고객은 기존 569점에서 945점으로 376점 상승했다. 627점에서 1000점 만점으로 상승한 고객도 있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고객 중 5명 중 1명(20.3%)은 금융 이력 부족한 씬파일러 고객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20대가 87%에 달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최근 개발한 독자적인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연내 적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