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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자동차·철강·반도체 업계 "노동계 총파업, 집단 이기주의"
입력: 2022.11.25 14:52 / 수정: 2022.11.25 14:52

경총·30개 업종 단체, 화물연대 총파업 관련 공동 성명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주요 업종별 단체가 노동계 총파업과 관련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뉴시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주요 업종별 단체가 노동계 총파업과 관련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시멘트,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30개 주요 업종별 단체가 공동 성명을 내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 중단을 요청했다.

이동근 경총 부회장은 25일 노동계 총파업 공동 성명을 통해 "엄중한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노동계의 총파업은 위기 극복을 위한 전 국민적 노력을 외면하는 집단 이기주의적 행동으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 성명에는 경총을 비롯해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해운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30개 주요 업종별 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동근 부회장은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에 대해 즉각 중단과 운송 복귀를 요청하고, 정부에는 모든 수단을 동원한 물류 정상화를 당부했다.

또 민주노총이 지하철, 철도 등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파업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공공 분야 혁신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지하철, 철도 등 공공 분야 노조의 주요 요구사항이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철회' 등 정부 정책이나 입법과 관련된 ‘사실상 정치 파업’으로, 목적의 정당성이 없는 불법 파업이라고 지적했다.

이동근 부회장은 "노동계는 시장 경제 질서와 노사 관계를 훼손하는 노조법 개정 요구와 투쟁을 중단해야 한다"며 "정부가 노동계의 불법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해 산업 현장의 법치주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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