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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 나선다
입력: 2022.11.25 11:57 / 수정: 2022.11.25 11:57

'2022 SWE 인천 컨퍼런스' 참가…여성 엔지니어의 역량 강화 추진

제너럴모터스(GM)가 여성 엔지니어들의 역량 개발을 위해 2022 SWE 인천 컨퍼런스(SWE Incheon Conference)에 참석했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브라이언 맥머레이 GM한국 연구개발법인 사장. /GM 제공
제너럴모터스(GM)가 여성 엔지니어들의 역량 개발을 위해 '2022 SWE 인천 컨퍼런스(SWE Incheon Conference)'에 참석했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브라이언 맥머레이 GM한국 연구개발법인 사장. /GM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여성 엔지니어들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 SWE(Society of Women Engineers) 인천지부가 개최한 '2022 SWE 인천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를 재설계하다'를 주제로 GM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송정희 박사의 팬데믹 시대 이후 여성 엔지니어의 성장을 위한 사고방식의 변화를 설명하는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사공일 GM 한국 사업장 상무와 박수희 HP코리아 상무 등이 참가해 여성 엔지니어의 커리어 패스를 다양화하기 위한 토론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조별 토의·발표 세션에서는 GM을 비롯한 SWE 인천지부 소속 엔지니어들과 대학생들이 △커뮤니케이션 방법 △다양한 세대와 원팀으로 협업할 수 있는 능력 △빠르게 변화하는 현시대에서 엔지니어가 가져야 할 자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한국 연구개발법인 사장은 "우리 엔지니어들이 다양성과 동반 성장을 만들어 내는 일에 참여하는 것은 이들의 회복탄력성, 열정, 그리고 가치를 반영한다"라며 "GM을 포함한 모든 엔지니어가 함께 모여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법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WE는 1950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로 전 세계적으로 약 4만여 명 이상의 여성 엔지니어들이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2020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SWE에 가입, GM 엔지니어들의 연구개발 역량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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