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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내년 韓 성장률 전망치 2.2%→1.8%로 하향
입력: 2022.11.23 14:30 / 수정: 2022.11.23 14:30

물가 상승률 2022년 5.2%·2023년 3.9% 전망

OECD는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보다 0.4%포인트 낮은 1.8%로 전망했다. /더팩트 DB
OECD는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보다 0.4%포인트 낮은 1.8%로 전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문수연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1.8%로 하향 조정했다

OECD는 22일 발표한 'OECD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 이는 OECD가 지난 9월 제시한 2.2%보다 0.4%p 내린 수치다. 2024년 전망치는 1.9%로 제시됐다.

물가 상승률은 2022년 5.2%, 2023년 3.9%, 2024년 2.3%로 전망했다.

OECD는 한국 경제의 잠재 리스크로 가계·기업의 부채 상환 부담 증가에 따른 주택가격 조정 및 기업부실 위험을 꼽았다. △미·중 긴장 고조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잠재적인 지정학적 긴장 △보호무역주의 증가 등도 한국 경제의 하방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OECD는 재정건전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국회가 재정준칙을 채택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생산성이 높은 부문으로의 노동·자본이 재배분되고, 대·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 해소를 위해 경쟁을 촉진하는 규제혁신이 필요하""며 "적정 노후소득 및 재정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연금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OECD는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2.2%로 전망했다. 2024년에는 성장률이 2.7%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 경제 리스크 요인으로는 △에너지·식량 공급 차질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 취약성 부각 △신흥국 경기 위축을 꼽았다.

OECD는 "금리 상승은 기업·정부·가계의 부채 상환을 어렵게 한다"며 "특히 저소득국가 및 신흥국의 어려움이 상당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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