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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줌과 파트너십 체결…B2B 화상회의 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2022.11.23 11:30 / 수정: 2022.11.23 15:50

KT, 국내 통신사 최초 줌과 파트너십 체결
"통신 디지털전환으로 기업 시장 공략"


KT가 국내 통신사 가운데 최초로 글로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줌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최문정 기자
KT가 국내 통신사 가운데 최초로 글로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줌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최문정 기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KT가 글로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줌과 파트너십을 국내 통신사 가운데 최초로 체결하고 다양한 통신 플랫폼을 결합한 B2B 전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둔 줌은 재택근무 및 비디오 기반 커뮤니케이션 문화 확산과 직관적이고 강력한 사용자 환경으로 화상회의 플랫폼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회사다. 2021년 기준 매출은 약 6조 원, 시가총액은 32조20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양사는 △줌미팅 국내 시장 확산 △KT 기업 전화 기능의 줌폰 서비스 구상 △KT 유무선 협업 솔루션인 모바일Talk 상품 연계 등 KT의 유무선 통신 역량과 줌의 화상회의 플랫폼을 결합한 통신 디지털전환(DX)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우선, 국내 기업들은 이르면 올해부터 KT를 통해 줌미팅을 계약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KT는 줌 플랫폼에 KT서비스 연동이 가능하게 돼 줌미팅에 KT번호를 결합하여 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줌폰을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리키 카푸어 줌 아시아태평양 총괄, KT 민혜병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왼쪽 네 번째부터)이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KT 제공
리키 카푸어 줌 아시아태평양 총괄, KT 민혜병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왼쪽 네 번째부터)이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KT 제공

줌폰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기존의 복잡한 기업 전화 인프라를 대체하고 화상 회의는 물론 일반 통화와 녹음까지 가장 최신의 버전으로 제공한다. 또한, 줌폰은 유무선에 상관없이 그룹 통화가 가능하고 해외에서 출장 중에도 로밍 신청없이 기존에 부여된 번호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기반 업무용 내선 통화, 채팅, 조직도 등을 제공하는 KT 모바일 협업 솔루션도 기능이 강화된다. 업무용 협업 툴에 대한 기업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줌미팅과 연동해 유무선 통화 기반의 협업 솔루션에 화상회의 기능까지 결합된 통신DX 상품으로 개선한다.

리키 카푸어 줌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KT와 제휴 협력으로 한국 기업들에 안전하고 개선된 협업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 이후 일반화된 원격 비대면 근무 환경 니즈에 맞춰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T 민혜병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은 "실리콘밸리의 아이콘 회사인 줌과 협력으로 기업고객 대상 통화 분야의 DX와 DIGICO화를 구현해 더욱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솔루션 관심이 높은 중대형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꾸준히 B2B 신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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