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스타트업 밋업' 개최
21일 열린 오비맥주의 '2022 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에서 한 스타트업 관계자가 발표를 하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오비맥주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확인하고 상생과 지원을 약속했다.
오비맥주는 21일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2022 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을 개최했다.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은 '스타트업 밋업'은 혁신성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상생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경영을 실천하는 오비맥주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생활용품 키트 ▲자율주행 마케팅 로봇 ▲배차 업무 효율화 솔루션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날 선발된 업체들은 약 6개월간의 PoC(시범사업화)를 거쳐 데모데이(Demo Day)에서 최종 우승 스타트업을 가리게 된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작년보다 더 큰 규모의 우승상금과 오비맥주의 투자 및 협업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시장 출시 전 시제품의 사전 검증을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과 서울산업진흥원의 사업화(PoC) 지원금, 글로벌 진출 지원금, ESG 컨설팅, PR지원 등 맞춤형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는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다각도 지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장기적인 시너지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오비맥주는 그간의 스타트업 밋업을 통해 '리하베스트', '라피끄'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리하베스트'는 오비맥주와 협업해 맥주 부산물(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고단백 간식 등을 개발·판매하고 있으며, '라피끄'는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개발 솔루션을 사업화 중이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