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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야, 노래틀어줘"…KT, 포드·링컨 차량에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공급
입력: 2022.11.22 10:32 / 수정: 2022.11.22 10:32

2023년 출시 모델부터 순차 적용
"플랫폼 기반 사업 체계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장 입지 공고히 할 것"


KT 모델들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KT 제공
KT 모델들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KT 제공

[더팩트|최문정 기자] KT가 포드세일즈앤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와 협업해 포드와 링컨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14개 브랜드에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하는 가입자는 320만 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KT는 일부 제조사 차량에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솔루션, 지리정보시스템(GIS) 등을 특화한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KT는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의 기획부터 개발, 운영까지 총괄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KT는 이 플랫폼을 이번 포드와 링컨 차량에 탑재되는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에 적용했고, 차량 주행 환경에 최적화해 운전자가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운전자들은 내비게이션, 뮤직, 팟캐스트, 라디오, 게임, 종교 컨텐츠 및 위키피디아, 영단어 번역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KT는 차량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직관적이고 큰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통해 운전자가 주행 중에도 안전하면서도 간편하게 메뉴를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선 기반 연결을 제공해 일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발생했던 음질 저하 등의 단점을 보완했다.

KT가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총괄, 운영까지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구축했다. /KT 제공
KT가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총괄, 운영까지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구축했다. /KT 제공

KT는 인공지능(AI) 서비스인 '기가지니'를 통한 음성 콘텐츠 제어도 가능하다. 고객이 간단한 명령어로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어 주행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KT가 활용한 음성인식 서비스는 융합기술원에서 개발한 자체 솔루션인 AISE가 적용됐다. AISE 솔루션은 노이즈 캔슬링, 에코 캔슬링 등 차량 환경 최적화를 통해 음성인식율을 97.5%까지 높였다. KT는 음성인식이 안전한 운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만큼 AISE 솔루션이 커넥티트카 시장에서의 KT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향후 국내에 출시되는 2023년식 모델부터 순차 제공되며, KT와 포드코리아는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최강림 KT AI 모빌리티 사업단장 상무는 "이번에 포드와 링컨 차량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다년간 축적된 KT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 역량이 결집된 결과물"이라며 "KT는 포드코리아가 국내에서 다양한 차량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플랫폼 기반 사업 체계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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