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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DIMC 테라타워, ‘인공지반녹화대상’ 환경부장관상 수상
입력: 2022.11.21 09:25 / 수정: 2022.11.21 09:25

2019년 이래 4년 연속 수상

18일 오후 ‘제13회 인공지반녹화대상’ 기술혁신 분야 대상(환경부장관상) 시상식에서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이동근(왼쪽부터) 협회장, 현대엔지니어링 천재욱 건축조경팀장, 현대엔지니어링 탁형열 책임매니저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18일 오후 ‘제13회 인공지반녹화대상’ 기술혁신 분야 대상(환경부장관상) 시상식에서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이동근(왼쪽부터) 협회장, 현대엔지니어링 천재욱 건축조경팀장, 현대엔지니어링 탁형열 책임매니저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인공지반 녹화 등 건축조경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 '인공지반녹화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환경부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3회 인공지반녹화대상’ 기술혁신 분야에 'DIMC 테라타워'를 출품해 환경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인공지반 녹화의 저변확대와 우수 소재 및 기술 장려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됐다.

DIMC 테라타워는 남양주 다산 지금지구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다. 건물에 인공지반 녹화 및 유지를 위해 통합 물 순환 시스템을 적용됐다. 옥상조경에는 연면적 4000㎡ 규모의 녹지에 다양한 종의 식물이 조성됐다. 이처럼 도시와 자연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이 높게 평가돼 이번 상을 수성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DIMC 테라타워 옥상조경이 ‘제13회 인공지반녹화대상’ 기술혁신 분야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DIMC 테라타워 옥상조경 모습.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의 'DIMC 테라타워' 옥상조경이 ‘제13회 인공지반녹화대상’ 기술혁신 분야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DIMC 테라타워 옥상조경 모습.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타워에 적용된 통합 물 순환 시스템은 최근 집중호우 발생 빈도 증가로 인한 도시홍수 피해를 줄인다. 옥상조경 포장면 아래 공간을 비워 빗물을 저장하고 녹지에 공급하는 생태시스템을 구축했다. 남은 빗물은 침투시설을 따라 우수저류조에 저장되며 이후, 조경 용수 등으로 쓰인다.

또 옥상에는 대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소나무, 서양측백, 병꽃나무, 산철쭉 등 산림청이 선정한 미세먼지 저감 우수종을 심었다. 산수유, 쥐똥나무 등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식물과 벚나무, 이팝나무 등의 곤충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식물도 식재해 도시에서 보기 힘든 꿀벌이나 호박벌, 호랑나비, 까치, 까마귀 등 다양한 생명체에 휴식처를 제공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이나 환경오염 저감 등에 기여하기 위해 인공지반 녹화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인공지반 녹화기술 개발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실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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