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모두 친환경차로 전환"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2.11.17 13:19 / 수정: 2022.11.17 13:19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참여
박찬구 회장 "탄소중립 목표 달성 위한 활동 이어 나갈 것"
금호석유화학 울산 사업장 직원이 친환경 업무용 차량에 탑승해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참여 소식을 알리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석유화학 울산 사업장 직원이 친환경 업무용 차량에 탑승해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참여 소식을 알리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17일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참여를 선언했다.

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는 K-EV100 사업은 대기환경 개선과 수송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 또는 임차하는 모든 차량을 무공해 자동차로 전환하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차량 중 전기차·수소차와 같은 무공해 차량의 비중을 높여 기업의 경영 활동이 온실가스·대기오염물질의 감소에 자연스럽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20년부터 울산 사업장에서 업무용 수소전지연료 차량을 시범 운영하며 친환경 자동차 전환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왔다. 이번 K-EV100 동참 선언을 계기로 무공해 차량, 충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2030년에는 전 사업장에서 업무용 무공해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K-EV100 동참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도 "이번 K-EV100 선언과 같이 앞으로도 전 사업장이 합심해 클린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배출 감축 가속화 전략을 실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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