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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SF 배터리, 국내 최초 CES 최고 혁신상 수상 쾌거
입력: 2022.11.17 11:31 / 수정: 2022.11.17 11:31

SK그룹, CES 참여 4년 만의 성과
SK온 SF 배터리·SKIET 'FCW', 최고 혁신상 받아
SK이노베이션 계열 5개 제품 혁신상 8개 석권


SK온의 E556 SF 배터리(사진)가 16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2023 최고 혁신상에서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내장기술 분야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온의 E556 SF 배터리(사진)가 16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2023 최고 혁신상'에서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내장기술 분야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SK온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을 앞두고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총 5개 제품이 8개의 혁신상을 받았고, SK온의 SF 배터리(Super Fast Battery)가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내장기술' 분야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16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2023 최고 혁신상'에 자회사인 SK온과 SKIET의 제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SK그룹 관계사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CES에 참여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최고 혁신상을 받은 SK온의 SF 배터리(제품명 E556)는 니켈 함량이 83%에 달하는 하이니켈 배터리로 한번 충전에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SF 배터리는 현재 시장서 판매되는 전기차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갖췄다. SK온의 특수 코팅 기술이 적용되어 통상 20~30분대 수준인 타 제품과 달리 단 18분 만에 80%까지 급속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이 배터리는 각종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 기아 'EV6'에 탑재됐다.

SKIET의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lexible Cover Window, FCW) 역시 '모바일 기기&액세서리'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FCW는 폴더블-롤러블 전자기기와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유리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다.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과 기능성 하드코팅으로 구성돼 폴더블폰, 롤러블 TV 디스플레이에 사용된다.

이외에도 △차량용 경량화 소재 UD Tape(SK지오센트릭) △NCM9 배터리(SK온) △LiBS분리막(SKIET)을 포함해 5개 제품이 8개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NCM9(CES 2022 수상)과 FCW(CES 2021 수상)는 현재까지 두 번에 걸친 수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거듭 인정받았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엄격한 심사를 거치는 CES에서 2개 제품이 최고 혁신상을 받은 것은 SK이노베이션 계열 배터리와 소재 분야 제품의 높은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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