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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고강도·장시간 근무 방침 통보…"거부시 자동 퇴사"
입력: 2022.11.17 08:47 / 수정: 2022.11.17 08:47

하드코어 근무 거부 시 3개월 퇴직금 제공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 고강도 장시간 근무 방침을 예고하고, 이에 동의하지 않으면 퇴사 처리한다고 통보했다. /AP.뉴시스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 고강도 장시간 근무 방침을 예고하고, 이에 동의하지 않으면 퇴사 처리한다고 통보했다. /AP.뉴시스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의 고강도 장시간 근무 방침을 예고하고, 이에 동의할 수 없는 직원들은 퇴사할 것을 통보했다.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전 직원에게 보낸 사내 이메일에서 "트위터의 성공을 위해서는 앞으로 우리의 업무는 매우 하드코어가 돼야 한다"며 "고강도로 장시간 일해야 하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뛰어난 업무 실적이 필요하다"고 공지했다.

머스크는 이러한 근무 환경을 수용할 수 없는 직원들은 3개월치 퇴직금을 받고 퇴사하면 된다고 통보했다.

또 머스크는 이러한 근무 방침에 동의하는 직원들은 '새로운 트위터'의 일원으로 구분짓고, 참여를 희망할 경우 이메일에 첨부한 링크를 통해 '예스'를 클릭할 것을 요구했다.

답변 마감 시한은 미 동부 시간 기준 오후 5시로 정했다. 답변하지 않는 직원들은 퇴사자로 자동 분류된다고 공지했다.

머스크는 이달 초 전체 직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3700명의 임직원을 해고했다. 재택근무 폐지, 주 80시간 이상 근무 등을 요구하며 무료 음식과 같은 사내 복지 혜택도 줄였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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