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성황리 개막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15일 열린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2'에서 영상을 통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기술 혁신의 근간인 소프트웨어 리더십을 기반으로 놀라운 사용자 경험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개최된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2'(SSDC) 개회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분들의 발전과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될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SSDC는 이날부터 이틀간 열린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역대 행사 중 최다 인원인 4000여 명이 참여한다.
첫 번째 키노트 연사로는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이 나섰다. 그는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삼성전자 제품에 탑재된 스마트싱스, 빅스비, 보안 등 주요 기술을 소개하는 키노트와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2일 차 초청 강연으로는 경희대학교 김상욱 교수가 '계산하는 기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제목으로 물리학자의 시선을 공유한다.
삼성전자는 사내 개발자뿐만 아니라 국내 모든 개발자를 대상으로 발표자를 모집해 총 60개의 세션을 마련했다. 분야는 인공지능, IoT, 보안, 플랫폼, 로봇, 통신, 데이터, 오픈소스, 개발 문화 등 다양하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