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대명에너지·성신양회 등 상승곡선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 앞두고 '네옴시티'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오는 17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을 앞두고 일부 네옴시티 관련주가 오름세다. 네옴시티는 사우디가 계획 중인 스마트시티를 일컫는다. 프로젝트 규모가 710조 원에 달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오시티 관련주로 분류되는 한미글로벌은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4만5050원) 대비 0.22%(100원) 오른 4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는 한미글로벌의 경우 네옴시티 관련 용역 수주가 가시화된 것으로 점치고 있다.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원지원단 명단에 있거나 사업 참여 가능성이 거론된 여타 종목들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같은 시각 대명에너지는 전 거래일(2만5900원)보다 3.28%(850원) 오른 2만6750원에 거래가 이뤄진다. 성신양회도 전 거래일(1만1150원) 대비 4.93%(55원) 상승한 1만1700원에 매매가 진행된다. 도화엔지니어링 또한 0.90%(100원) 상승한 1만1200원으로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