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각각 3%·4%대 상승
코스피지수도 전일대비 2.6% 이상 오름폭 보여
11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3.64%(2200원) 상승한 6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장중 6만3200원까지 상승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 시장 대장주이자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3.64%(2200원) 상승한 6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6만3200원까지 상승했다.
같은시각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04%(3600원) 상승한 9만2700원까지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장중 5% 이상 상승폭을 보여 9만53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5% 이상의 상승폭을 보인 것은 지난 7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대장주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현재 코스피지수도 전일보다 2.65%(63.62포인트) 뛴 2465.8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반도체주의 급등세는 전날 미국 증시가 코로나19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마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각 10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3.70%(1201.43포인트) 오른 3만3715.3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5.54%)와 나스닥 지수(7.35%) 또한 크게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 설계·공급·제조·판매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를 지수화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일 대비 10.21% 상승한 2672.50포인트를 가리켰다.
pkh@tf.co.kr